리비아 홍수1 리비아 홍수 댐붕괴 사망자 5천명 넘긴 대홍수 리비아 홍수 피해로 사망자가 5,300명을 넘겼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태풍 대니얼이 리비아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해안 도시 데르나의 아파트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또한 토네이도와 폭풍을 동반한 태풍 대니얼의 위력으로 북동부 지역의 댐이 붕괴되면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물난리로 인해 실종자만 1만여 명에 달하고 5,300명 이상 사망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비아 동부 지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데르나 지역 전체가 물에 휩쓸리면서 많은 수의 시신이 바다로 떠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시신의 수가 상당하고, 현재 수백구의 시신이 공동묘지에 쌓여 있지만 이들의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 2023. 9. 13. 이전 1 다음